【의왕】의왕시가 저탄소 녹색성장의 문화적 기반을 다지고 전 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다짐하는 올해 첫 번째 ‘두발로 데이(Day)’ 걷기행사를 1월 둘째 주 토요일인 지난 9일 부곡초교에서 가졌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올 들어 처음 개최된 이번 두발로 데이 행사는 ‘겨울햇살 가득한 들녘에서’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 시민들은 오전 10시 부곡초교를 출발해 철도박물관 앞 굴다리를 거쳐 왕송호수까지 6.9㎞를 걸으며 올해 계획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두발로 데이’에 함께 한 시민들은 걷기운동 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6.9㎞ 구간을 걸으며 건강을 증진하고, 이벤트로 진행된 철새 모이 주기와 가족사진 촬영에 참여하며 걷기의 생활화를 실천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정착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시에서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두발로 데이’는 내달에는 청년회의소에서 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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