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모루아의 나이드는 기술 = 앙드레 모루아 지음. 정소성 옮김. 프랑스의 문필가 모루아는 '나이드는 기술'이란 "뒤를 잇는 세대의 눈에 장애가 아니라 도움을 주는 존재로 비치게 하는 기술, 경쟁상대가 아니라 상담상대라고 생각하게 하는 기술"이라고 정의한다.

그는 우선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을 자연현상의 하나로 인식하고 받아들일 것을 권한다. 저자는 먼저 늙음에 대한 자연현상과 사회상을 있는 그대로 밝히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물론 죽음을 대하는 방법까지 소개했다.

인생의 종말을 고할 때까지 희망을 유지하는 기술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나무생각刊. 112쪽. 7천500원.

▲오늘, 청소년의 性을 읽다 = 손승영 외 5인 공저. 청소년들의 성행위나 성의식은 또래집단의 문화적 압력이나 대중매체의 영향으로 급속히 달라지고 있다.

이 책은 성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을 직접 면담을 통해 알아보고 청소년의 입장에 서서 잘못된 점을 짚어보고 개선책을 찾아보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여성주의적 시각을 적용, 왜곡된 성문화를 지적하고 성평등한 10대의 성문화를 정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 지식마당刊. 235쪽. 1만2천원.

▲실패의 힘 = 찰스 만즈 지음. 이경재ㆍ서상태 옮김. '실패'는 때로는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이기도 하며 삶에서 가장 큰 성취와 성공을 준비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저자는 실패에 대한 기존의 사고방식을 전환시켜 실패가 장기적인 성공의 기반을 형성하고 창조적으로 변화하고 혁신해 나가는 기회임을 입증한다.

이 책은 성공과 실패를 재정의하고 '지는 것을 통해서 승리하기' '실패에 대처하기' '실패와 협력하기' 등의 전략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예문刊. 176쪽.9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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