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9회 광주시 문화상 심사위원회가 김용규 시장과 각 부문 심사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전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6개 부문의 후보 16명을 심사한 결과 교육부문에서 이정길(58) 광주초등학교교장, 지역사회봉사 및 개발부문에서 이명영(53) 광주의용소방대장, 효도부문에서 라숙자씨(43·목현동 106), 학술부문에서 광주문화원 상임고문인 이범승씨(77)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심사에서 예술부문은 자격요건을 갖춘 후보자가 추천되지 않았으며 체육부문에서 후보자로 추천된 광주정보산업고 엄진용군(18)은 아직 학생신분이라는 점 때문에 수상후보자 선정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효도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라숙자씨는 평소 남편이 없는 가운데도 시부모님 봉양에 극진했고 자녀양육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경로잔치에 앞장서는 등 평소 주위의 모범이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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