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각종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접수·해결하기 위해 주민곁으로 사무실을 옮겼다.
 
13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보다 현실적으로 주민만족의 치안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찾아가는 민원서비스제'를 도입, 대형버스를 이용한 `이동 민원실'을 설치해 주민을 직접 찾아 나섰다.
 
남부서는 이에 따라 시행 첫날인 12일 대중이 운집하는 영통동 S 홈플러스 앞 대로에서 고소·고발관련 상담 및 길안내 등 20여건의 각종 민원에 대한 친절한 상담 및 안내로 시민들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찰관과 교통관련 상담을 가진 영통동 한모(39)씨는 “경찰이 이처럼 직접 현장에 나와 주민 민원에 대한 친절한 상담을 벌이는 것으로 보고 무척 놀랐다”며 변함없는 모습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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