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측인 조선호텔은 “제작비 4억 5천만원, 무대 사이즈 80m X 30m, 서라운드스피커 70대, 야외 콘서트 규모의 발전차 6대, 스태프 400여명, 현악 연주자 25명등 국내 실내공연 사상 최대규모로 준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윤호진 감독이 무대연출을 맡은 이 공연에서 조용필은 클라이막스에서 `안개불꽃'(Mist Fire)이라는 특수 무대장치를 이용해 타오르는 불길을 뚫고 나오는 장면도 연출한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모나리자',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등 사랑과 재회를 상징하는 히트곡 35곡을 부를 예정이다. 저녁 7시 30분. 문의:☎(02)317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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