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번째인 MBC 특별기획 `어린이에게 새생명을'이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115분간 생방송된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약 200억원의 성금으로 5천여명에 이르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를 도울 수 있었다고 MBC는 말했다.
 
올해 방송에선 콘서트 현장에 모인 관객수만큼 후원사에서 성금을 전달하는 김건모와 차태현의 `사랑의 게릴라 콘서트', 서울대학병원 근처의 `우체국 한사랑의 집'을 우정사업본부의 후원으로 환자와 가족이 쉴 수 있는 곳으로 고쳐주는 `러브하우스 쉼터 고쳐주기',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과 연예인이 함께하는 `완치기원 연날리기' 등의 코너가 준비됐다.
 
또 태어난지 1년만에 소아암 선고를 받고 투병중인 일란성 쌍둥이,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혼자 힘겹게 뇌종양과 싸우고 있는 어린이의 사연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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