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은 주말과 겹쳐 예년보다 짧은 연휴다.

 극장들은 관객을 놓치지 않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롯데시네마는 영화 ‘식객:김치전쟁’을 예매하면 추첨을 통해 두 명에게 8~9인분용 설 차례상을 제공한다.  홈페이지(www.lottecinema.co.kr)에서 10일까지 예매한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서울과 경기 지역 거주자에 한하며, 차례상은 13일 받아볼 수 있다.

 영화관별로는 ‘식객:김치전쟁’을 4매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부산과 부산 센텀시티·동래·대전·대구에서는 식료품 세트를, 건대입구·영등포·명동 에비뉴엘·안양에서는 세제를 준다.

 또 노원관에서는 연휴 동안 오후 4시에 제기차기 대회가 열려 승자는 경품을 받고, 한복을 입은 고객은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청주관에서도 제기차기·윷놀이 등 민속놀이가 진행되며, 광주관에서는 ‘복(福)’자가 쓰여 있는 티켓을 받은 고객에게 시네마 포인트 2천 점을, 부평역사관에서는 초콜릿을 받을 수 있다.

 안동관에서는 호랑이띠 관객에게 관람료 4천 원을 할인해 준다.

 CGV에서는 매점에서 1만 원 이상을 구매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아 5번까지 참여하면 매점 제품 미니어처로 만든 메모 자석과 슬레이트 보드, 콤보 할인권, 영화 할인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메가박스는 21일까지 이벤트 기간 내 메가박스 멤버십 가입 고객 3만5천 명에게 다양한 할인쿠폰이 들어 있는 2010년도 달력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에 가입하고 오는 28일까지 영화 티켓을 사면 영화 1편을 무료로 볼 수 있는 포인트 8천 점을 제공한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