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우 국회의원(연천·포천)

 포천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규제완화, 교통망 확충, 일자리 창출, 교육환경 등 개선할 부분이 상당히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절실한 것은 역시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이다.

교통인프라의 확충은 포천의 성장동력으로 시민들의 간절한 소망이며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전제조건이기도 하다. 교통망 확충을 위해 단기과제인 3번, 37번, 43번, 47번, 87번 국도 확포장의 조기 완료가 무엇보다도 시급하다. 그리고 중기 과제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및 장기 과제로 전철을 연결해야 한다.
이렇게 교통망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포천에서 강남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30분 정도로 단축될 것이며, 도로 인근에 산업단지와 배후에 택지개발이 개발되면 기업이 입지하게 되고 일자리가 창출되어질 것이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되살아나 인구가 증가하게 되고 포천 전철 연장도 앞당겨져 낙후된 포천이 새롭고 눈부신 혁신도시로 거듭날 것이 틀림없다.
그 동안 포천의 가장 큰 현안인 교통망 확충에 꾸준히 힘쓴 결과 포천의 성장 동맥인 국도43호선 ‘의정부~소흘’구간과 국도 47호선 ‘진접~내촌’구간 확·포장 사업이 확정돼 각각 10억, 14억 원 예산으로 실시설계가 시작됐으며, 금년 각각 10억7천만 원, 28억8천만 원이 배정돼 실시설계가 마무리 됐다. 
또한, 연천과 포천을 동서로 연결하는 국도 37호선 ‘적성~영중’구간 236억 원, 국도87호선 ‘마산~신읍’구간 70억 원의 도로 확·포장 사업 예산을 확보했으며, 포천시 아트교 교량 개설 19억 원, 포천시가지 ‘어룡~구읍’간 순환도로 개설 25억 원, ‘동교~자작’간 도로 개설 25억 원 등을 확보했다.

특히, 철도 유치는 포천시민들의 최대 관심사이며 포천시 발전을 위한 숙원사업이어서 철도문제를 국토부 등 중앙부처 공무원과 한국교통연구원, 경기도 등 관련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아직 전철 연장사업은 어느 한 가지 방안을 결정해 놓고 집중하기보다는 GTX(대심도 철도) 연장, 7호선 도시철도 연장, 경원선 연장 등 가능성 있는 노선을 모두 검토해 중앙부처와 접촉하면서 포천시에 가장 효율적이고 실현가능한 노선을 유치하기위해 정보를 습득하고 설득하고 있다. 
대망의 2010년 새해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그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2009년 의정활동을 발판삼아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더욱 구체화시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불어 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시민·정부 간의 가교역할을 보다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정책설명회, 간담회 개최 등의 사업도 보다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
통일시대의 기반 조성과 포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10년, 20년 후에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과 무엇보다 중요한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포천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기 위한 토대를 차질 없이 차곡차곡 쌓아 포천뿐만 아니라 연천 그리고 더 나아가 경기북부에서 ‘희망의 노래’가 크게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서 부지런한 마음으로 결코 머뭇거리거나, 주저하지 않고 오직 앞만 보고 희망을 일구도록 노력할 것이다.

2010년 새해는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통해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모두가 일심동체로 힘을 모아야 할 것이며, 포천시민 모두가 환하게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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