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장수 유아 프로그램인 KBS1「TV 유치원 하나둘셋」(월∼토 오전 7시 45분)이 오는 26일부터 새롭게 단장한다.

외계인과 장난꾸러기 이미지의 새 캐릭터 `파파'와 `노노'가 등장해 기분이 좋을땐 배치기를 하고 신나는 엉덩이춤에 흥겨운 노래 솜씨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KBS는 "`디지몬'과 `텔레토비'에 견줄 만한 국산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20여명의 전문가가 2년넘게 시행착오를 거쳤고 개발비용만 2억이 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캐릭터와 어울리게 `하나둘셋' 마을 세트도 새롭게 꾸며 시각적인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에는 신인가수 리치가 새롭게 영어코너도 맡아 영어, 중국어 등 3개국어에 능한 초등학생 원예영양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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