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21)의 첫 실내악 앨범이 EMI에서 출시됐다.

장영주가 세계 최고의 교향악단인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현악 주자들과 호흡을 맞춘 것으로 차이코프스키의 「현악6중주 작품 70 '피렌체의 추억'」,드보르자크의 「현악6중주 가장조 작품 48 '둠카'」 등 두 곡이 수록됐다.

그동안 10여종에 이르는 독주곡과 협주곡 앨범을 통해 화려한 독주자의 인상을 강하게 심어줬던 장영주로서는 내실있는 실내악 연주자로서의 면모를 처음으로 팬들에게 보여주는 셈이다.

장영주와 실내악 작업에 참가한 연주자는 베른하르트 하르토크(바이올린), 볼프람 크리스트.타냐 크리스트(비올라), 게오르크 파우스트.올라프 마닝거(첼로) 등 베를린 필의 현역 단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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