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리지 맥과이어 무비'에도 출연, 흥행성공을 주도하고 있는 더프는 디즈니와 향후 배역 등을 놓고 최근 몇 주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렬됐으며 양측 모두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디즈니는 수익성이 있는 '맥과이어' 시리즈에 붙잡아 놓기위해 월트 디즈니社의 제2인자 봅 이거에게 협상 전권을 맡길 만큼 심혈을 기울였지만 텍사스주 휴스턴태생의 '10대스타' 더프는 9-14세 소녀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다루기 힘들면서도 영리한 여중생 역할을 뛰어넘는 TV 드라마나 영화속의 또 다른 배역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힐러리 더프는 '리지...'에서 100만달러의 출연료를 받았다.
지나 제이콥슨 디즈니영화사 제작 책임자는 "리지 시리즈를 계속 이어가고 싶었지만 모든 협상이 결렬위기에 와있다"고 확인했다.
한편 더프는 20세기폭스 영화사의 새 작품 '치퍼 바이 더 더즌(Cheaper by the Dozen)'을 촬영중이며 오는 6월 워너 브러더스사의 '신데렐라 이야기' 로케이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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