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북부 왕립음악원(RNCM) 교수로 재직중인 커쉬바움은 세계 정상급 기량의 첼리스트이자 RNCM 국제 첼로 페스티벌을 창설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피터 프랭클과는 오랜 기간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춰왔으며 지난해 우리 나라에서 독주회를 갖기도 했다.
헝가리 출신의 피터 프랭클은 1962년 런던에서 데뷔한 후 지금까지 세계 각지에서 순회연주를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런던 왕립음악원, 부다페스트 리스트 음악원등에서 꾸준히 마스터 클래스를 열고 있으며 예일대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로코피예프의「첼로 소나타 C장조」, 베토벤의「첼로 소나타 A장조」, 윤이상의「7개의 연습곡 중 '돌체'」등을 연주한다.
공연시간은 모두 오후 8시. 3만-4만원(서울 공연), 1만-2만원(마산.통영 공연).☎6303-1919.
앞서 다음달 6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는 피터 프랭클의 독주회도 예정돼 있다. 연주 프로그램은 베토벤의「피아노 소나타 15번 D장조 '전원'」, 슈만의「교향적 연습곡 Op.13」, 쇼팽의「환상곡 f단조 Op.49」등. 3만원. ☎ 6303-1919.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