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수력발전소는 추석을 앞두고 홀로 외롭게 지내고 있는 지체장애인과 소외노인을 찾아 대화의 시간을 갖고 직원들의 박봉을 쪼개 정성껏 모은 성금 350만원으로 생필품 및 운동기구를 전달함으로서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했다.
지난 13일 하면 현리에 소재한 장애인의 시설인 `마음의 집'을 방문한 직원들은 지체장애인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지역발전에 동참하고 자활, 자립할 수 있는 큰 용기를 복돋아 주었는가 하면 발전소 주변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 등 관심사항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러닝머신 등 8개 품목의 운동기구를 전달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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