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천군은 지난 23일 본청 상황실에서 김규선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용역사 및 관계 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원점 테마공원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는 지난 3월부터 한반도의 측량원점 중의 하나로 전곡읍 마포리에 위치한 중부원점을 복원해 한반도의 지리적 위치 중심을 상징적으로 정립, 군의 새로운 브랜드가치로 창출키 위해 그 동안 수행 결과를 최종보고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충분한 사전 검토를 통해 연천군만의 배타적 자원인 중부원점(마포리 산35번지) 일원에 내년부터 2015년까지 80억 원을 투입해 13만6천362㎡의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군이 앞으로 추진할 사업은 한반도의 중심과 국가기준점을 상징하는 상징조형물의 설치, 그리고 과거 100년의 측량사와 천년미래의 측량을 전시하는 체험 위주의 측량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군의 깨끗하고 수려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국내 최초로 멸종희귀식물·토착자생식물을 포함한 자연생태식물원 조성, 아트빌리지 조성 등 자연·과학·문화예술이 공존하는 테마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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