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천군은 제18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를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 연천농산물 큰장터와 병행해 개최키로 최근 확정 발표했다.

군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구석기축제를 통해 관내 우수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연천농산물 큰장터와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종 농산물의 수확기에 때맞춰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당초 매년 5월 어린이날을 기준으로 치러 오던 축제 기간이 변경됨에 따라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봄 축제에서 가을 축제로 변경됨을 감안, 축제 사무처 및 대행사와 협의해 계절에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축제 내용을 재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선사문화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과 동시 전곡선사박물관 개관에 즈음해 구석기엑스포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의 다양한 참여를 유도해 축제를 통한 실질적인 관람객 소비가 확대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지난 5월 1~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4월 서해안 천안함 침몰사고로 전 국민이 함께 슬픔과 애도에 동참키 위해 10월 1~5일로 잠정 연기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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