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참전 세계 16개국 경찰간부들이 참가한 세계경찰선교대회가 인천에서 열렸다.
인천시경찰청 경목위원회 및 10개 경찰서 경목위원회는 29일 인천시 중구 소재 송월교회에서 세계 16개국 경찰간부 40여 명을 비롯해 최성규 세계경찰선교회 총재, 김종명 세계기독경찰총회장, 홍종일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김윤환 인천지방경찰청장, 경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세계경찰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4일까지 인천을 비롯해 서울·경기 지역 등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전쟁유적지, 국가기산업, 순교유적지 등을 탐방하고 판문점, 전쟁기념관, 전방군부대, 북한이 파놓은 땅굴 등을 두루 방문한다.
특히 6·25전쟁 발발 60주년인 올해 ‘인천상륙작전’의 현장이었던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6·25전쟁 참전국 기독경찰간부들이 대거 참가해 더욱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9일 송월교회에서 열린 ‘6·25참전국 기독경찰간부 초청 세계기독경찰선교대회 환영 리셉션’과 개막예배를 시작으로 30일에는 6·25참전국 기독경찰간부 초청 인천시 조찬기도회 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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