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시커 50 디자인 = 크리스티네 지베르스ㆍ니콜라우스 슈뢰더 지음. 장혜경 옮김. 산업으로서의 디자인은 기호의 문제를 넘어서 한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할 만큼 강력한 요소가 됐다.

이 책은 단순한 아름다움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편리한 기능으로 일상을 변화시킨 디자인 명품 50가지를 모았다.

리바이스 청바지, 샤넬 No.5, 버버리 트렌치코트, 프라이슈빙거 MR20 의자, 예나 유리찻잔 세트, 지멘스 전화기 W48, 럭키 스트라이크, 비키니, 소니 워크맨, 레고, 콩코드기, 스와치 시계, 매킨토시 128K 등 디자인 명품들이 등장한다. 해냄刊.288쪽. 1만5천원.

▲한시를 알면 중국이 보인다 1ㆍ2 = 오성수 지음. 중국의 사상과 정서, 풍물등 중국 문화를 가슴으로 느끼게 해주는 한시 192편을 실었다.

문화방송 PD인 저자는 한시에 에세이 형식의 해설을 덧붙여 이해를 돕고 있다.

만남과 이별, 술과 풍류, 사랑, 무심하게 흘러가는 세월, 세속을 벗어난 초탈,아름다운 자연풍광, 고향 등 일곱 주제로 나누어 한시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청동거울刊. 343쪽. 9천원.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 = 이철호 엮음. 여수 한영대 경찰행정학과 이철호 교수가 의문사와 의문사특별법,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을 정리했다.

저자는 진실을 밝혀내 과거를 청산하고 뒤틀린 역사를 바로세우는 것이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의 존재의의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의문사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이 정하고 있는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시한이 16일로 끝남에 따라 의문사 진상규명 활동이 중단ㆍ좌초될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한다. 푸른세상刊. 224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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