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Torget

베르겐 항구 앞의 광장에서는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아침부터 노천시장이 선다. 이제 막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과 신선한 야채, 과일, 꽃 등을 사고 파는 사람들로 항상 붐비며, 훈제연어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도 판매한다.
오픈 : 여름 월~금 07:00~16:00, 토 07:00~15:00, 일 휴무


브뤼겐 Bryggen

베르겐 항 북쪽 브뤼겐 거리에는 한자 동맹 당시 독일 상인들이 살던 목조가옥 18채가 있다. 당시 독일인들의 습관대로 이 건물들은 숙소 겸 작업장이었으며, 현재는 박물관과 레스토랑, 선물가게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한자 박물관 Hanseatisk Museum

해외 무역과 어업 등으로 부를 축적한 베르겐이 14세기에 한자 동맹에 가입한 이후, 당시 한자 상인들의 활약상과 생활 등에 관한 자료를 모아 놓은 박물관. 1702년에 건축된 박물관 건물은 베르겐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당시에는 독일 상인들이 살았던 곳이다.
오픈 : 11:00~14:00, 6~8월 09:00~17:00, 무휴
요금 : 35Nkr

브뤼겐 박물관 Bryggens Museum

한자 박물관 북쪽 약 300m 떨어진 곳에 있는 브뤼겐 박물관은 중세 때의 도기를 비롯, 각종 발굴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룬(Rune) 문자를 볼 수 있다. 박물관 옆의 마리아 교회(Mariakirken)는 베르겐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로, 4개의 사각탑이 특징적이다.

*브뤼겐 박물관

오픈 : 11:00~15:00, 토 12:00~15:00, 일 12:00~16:00,
5~8월 10:00~17:00 / 요금 : 20Nkr

*마리아 교회

오픈 : 12:00~13:30, 5월 하순~9월 중순 11:00~16:00,
월·토·일요일 휴무 / 요금 : 10Nkr


플뢰옌 산 Floyen

시 동쪽에 있는 산으로, 정상까지 등산 열차가 운행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베르겐 시내 야경이 멋지다.
교통 : 케이블 카로 Floyen 하차
요금 : 왕복 30Nkr


관광계획

시내 관광은 대부분 걸어서 가능하다. 베르겐항에 있는 시장은 신선한 어패류 및 꽃과 야채를 판매하는 곳으로, 베르겐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어시장 옆 브뤼겐 거리에 있는 한자 박물관(Hanseatisk Museum)과 북쪽으로 약 300m 떨어진 곳에 있는 브뤼겐 박물관도 들러야 할 곳이다. 케이블 카를 이용해 시 동쪽의 플뢰옌 산에 오르면 베르겐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플뢰옌(Floyen) 산보다 더 높은 울리켄(Ulriken) 산에 올라 피오르드와 베르겐 시가를 감상하는 것도 좋다. 노르웨이가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그리그의 집은 시 남쪽 교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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