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의 2003 청소년음악회 두번째 무대가 21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낭만시대의 거장들'이라는 주제로 올해 총 7회에 걸쳐 시리즈를 마련한 가운데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작품은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인 쇼팽과 리스트의 곡들.

정치용이 지휘하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대진의 협연으로 쇼팽의「피아노 협주곡 1번 2악장」「피아노 협주곡 2번 2악장」을 들려주고, 피아니스트 현영주와는 리스트의「헝가리 환상곡」을 협연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와 피아니스트 박은희의 해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7천-1만2천원. ☎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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