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승현(22)이 기자회견을 갖고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공식 밝혔다.

김승현은 3일 기자회견에서 "대학 입학 직후인 2000년 나보다 한 살 많은 여자친구 사이에서 딸을 낳아 지금 부모님이 키우고 계신다"면서 "부모님 호적에 여동생으로 올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많이 괴로웠지만 가족과 팬들에게 입장을 알리고 나니 편안하다"면서 "3∼4년 후 병역을 마치고 생활 기반을 잡으면 여자친구와 근사하게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현은 영화 `질주',`주글래 살래', 드라마 `흐린 날에 쓴 편지', KBS `출발 드림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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