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문화재단은 새 대표이사에 안태경(52)여수엑스포 공연감독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고양문화재단에 따르면 신임 안 대표이사는 26년간 연극·무용·음악 등의 공연은 물론 국제행사의 기획과 연출에 이르기까지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현장 경험과 대학 강의 등을 통해 실제와 이론을 겸비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안 대표는 2010세계백제전 예술감독,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총감독, 서울가족영상축제 집행위원장, 고양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오는 2014년 1월 2일까지 3년간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면서 종합 공연장인 고양어울림누리와 고양아람누리 등 비영리 재단법인 고양문화재단을 이끌게 된다.

고양문화재단은 “백제문화제를 4년 만에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이끄는 등 전문성과 함께 고양문화재단과 고양문화원 이사를 지내는 등 고양시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고양문화재단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됐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