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김병헌(52)전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장이 3일 재단법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현세) 제2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정부, 부천시, 경기도 및 만화계, 업계, 학계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한국 만화 창작 및 콘텐츠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진흥원의 기관 전문성 확대와 자체 수익 확충을 통해 재원 다각화를 이뤄 나가는 한편, 만화도시 부천을 전국적인 만화콘텐츠의 중심기지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부천국제만화페어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만화 전문 페스티벌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초대 부장,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국장, 제2기 영화진흥원위원회 위원 및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09년 9월 개원한 대한민국 대표 만화진흥기관으로 만화박물관, 도서관 운영 및 만화지원사업, 부천국제만화축제 개최, 국제만화가대회 사무국 운영 등 만화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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