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천군 맑은물사업소가 영하 20℃ 안팎의 한파 속에서도 철저한 사전 대처로 상수도 계량기 동파율이 8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한파가 시작된 지난해 12월 24~31일을 기준으로 547개의 수돗물 계량기가 동파되자 계량기 동파 방지팩 2천500여 개를 보급한 결과라는 것이다.

지난해 상수도 계량기 동파는 547개로 총 교체비만도 5천만 원에 달하며 1개당 교체비 9만 원(수용가 부담 3만 원)이었지만, 이후 23일 현재에는 수도계량기 동파는 신서면 대광1·2리 지역 5개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맑은물사업소는 지난해 530개에서 올해는 2천 개의 상수도 계량기 동파 방지팩을 보급하기로 하고 앞으로 2월까지 관내 총 9천894개 전 수용가를 대상으로 집중 보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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