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5년 넘도록 집행부를 구성하지 못했던 고양상공회의소가 제2대 집행부를 새롭게 꾸려 정상화 길에 들어섰다.

 8일 고양상의에 따르면 대의원 39명이 지난 7일 임시총회를 열고 우신구(61)전 회장을 3년 임기의 제2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감사 2명을 새로 뽑았다.

 이 자리에서 우신구 회장은 “새 집행부와 함께 빠른 시간 내 고양상공회의소 정상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석부회장과 부회장, 사무국장 등 나머지 임원은 제2대 집행부가 지명할 예정이다.

 한편, 2003년 12월 출범한 고양상의는 2006년 3년 임기의 제2대 회장으로 우신구 회장을 선출했지만 비대위에서 선거에 문제가 있었다며 소송을 제기, 우 회장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현재까지 최병렬 회장 직무대행체제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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