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천군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어려운 교육 여건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63명을 선발, 7천900만 원의 향토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 지원해 지역 발전에 역군이 될 인재를 양성하고 애향심을 고취키 위해 향토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 선발은 중학생 10명, 고교생 26명, 전문대생 8명, 대학생 19명으로 총 63명이며 신청 자격은 지난 9일 현재 연천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군민과 그의 자녀로 지역 소재 중·고교 재학생, 고교 졸업생 중 대학교(2년제 포함) 신입생 및 재학생이다.

모집 분야는 ▶우등장학생 ▶영재 및 특기장학생 ▶유공자 자녀 장학생 ▶일반장학생 등 4개 분야이며, 자격 요건은 우등생(직전 학기 성적 평균점수 90점, 대학 평점평균 4.5점 만점 4.0 이상), 영재 및 특기장학생은 기능·체육·예능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난 자로 도 단위 이상 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 경력자이다.

유공자녀장학생과 일반장학생은 군 지역사회 발전에 특별한 공이 있는 자의 자녀로 직전학기 성적 평균 점수가 70점(대학 평점평균 4.5점 만점 3.0) 이상인 자와 저소득층 및 근로자 역시 같은 조건이다.

신청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http:/www.iyc21.net)에 게시된 신청서를 다운받아 추천서 및 성적증명서 등 모집 분야별 구비서류를 갖춰 제출하며 우등·영재 및 특기장학생의 경우 소속 학교장의 추천서를, 일반장학생은 학교장 및 거주지 읍·면장의 추천서를 받아 행정지원과(☎839-2092) 자치행정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4월 중 군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통지되며 선발된 학생은 중학생 20만 원, 고교생 80만 원, 전문대생 180만 원, 대학생 220만 원의 장학금이 4월 말 전액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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