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설 연휴 끝에도 인정의 손길은 이어지고 있다.

고양시 고봉동 주민센터는 자영업을 하는 이완섭(65·고양시 지영동)씨가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전해 달라며 감자 40포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봉동은 이날 기탁받은 감자를 관내 노인복지시설 13곳에 전달했다.

후원을 받은 노인복지시설은 “올해는 유난히도 춥고 어려웠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줘 마음이 즐겁다”며 감사의 말을 이었다.

동 관계자는 “직원들도 밝은 얼굴로 주민들의 사랑을 전달하며 이웃 간의 인정을 느낄 수 있는 뿌듯한 하루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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