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시와 우호교류 협정도시인 몽골 돈드고비 아이막(우리나라 도(道)에 해당)의 도지사 일행이 지난 14일 고양시를 방문하고 최성 시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몽골 돈드고비 아이막 도지사는 최성 시장에게 몽골 ‘고양의 숲’ 조성사업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최성 시장은 몽골 돈드고비 아이막 도지사의 고양시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교류협력 사업인 ‘고양의 숲’ 조성사업을 계속 이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국제공헌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시는 몽골 사막화 문제 해결을 위해 대표적인 황사 발원지 중 하나인 돈드고비 아이막과 ‘고양의 숲’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2009년 5월 27일 우호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고양의 숲’ 조성사업은 몽골 돈드고비 아이막 만달고비솜(우리나라 군(郡)에 해당) 지역에 총 사업비 18억5천500만 원을 들여 100㏊(연간 10㏊)에 2009년부터 10년간 20만 그루의 나무를 단계적으로 심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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