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김건모, 신해철, 이현우, 김종서 등 국내 정상급 가수 30여명이 불법 음반 사이트 퇴치를 촉구하는 거리 시위를 벌인다.

이들은 한국음원제작자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와 공동으로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역삼동에 있는 인터넷 음악사이트 `벅스뮤직' 사옥 앞에서 두 시간 가량 규탄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시위는 7월 1일부터 온라인 음악 사이트들이 실시하는 전면 유료화 대열에 벅스뮤직이 참여하지 않는 데 대한 반발에서 비롯됐다.

이들은 벅스뮤직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성명서ㆍ결의문을 낭독한 뒤 시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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