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쫄리 신부님 1 =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로 유명해진 고(故)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용 만화책.

이태석 신부가 생전에 집필한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썼다.

이태석 신부가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사제가 되기까지 어린 시절의 이야기도 자세히 소개됐다.

글ㆍ그림 신명환. 생활성서. 192쪽. 1만2천원.

▲노무현 대통령의 꿈과 도전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이다'를 어린이와 청소년용으로 쉽게 풀어 쓴 책.

노 전 대통령이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태어나 변호사,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일대기를 한 편의 동화처럼 구성했다.

어린이 독자층을 고려해 노 전 대통령의 어린시절 이야기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정대근 글. 손문상 그림. 리젬. 220쪽. 1만2천500원.

▲진정한 일곱 살 = 일곱 살이라는 나이를 주제로 한 명랑한 그림책.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번역해 국내에 소개하고 여러 어린이책을 써온 작가 허은미 씨가 늦둥이 딸을 키우면서 딸과 나눈 일상을 바탕으로 썼다.

책의 화자는 '진정한 일곱 살'은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고 애완동물이 외롭지 않게 잘 돌봐주고 양보할 줄도 아는 나이라고 말한다.

유아에서 취학 연령의 아동으로 성장하는 문턱에서 겪는 아이들의 심리를 잘 포착했다.

오정택 그림. 양철북. 32쪽. 9천500원.

▲바다는 왜 바다일까? =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 시인 이장근의 첫 동시집.

중학교 국어 교사인 시인이 아이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에서 비롯된 수많은 질문들을 시어로 표현했다.

표제작을 비롯해 '혼자 가는 개미에게' '잘 그렸네' '열쇠' 등 48편의 동시가 실렸다.

권태향 그림. 푸른책들. 72쪽. 8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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