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재담소리연희단 대표이기도 한 정남훈 씨는 경기민요를 하는 어머니는 물론, 누나가 가야금을 전공하는 국악가족이다. 정 씨의 어머니 또한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민요부 ‘장원’을 수상했기 때문에 겹경사가 아닐 수 없다.
정남훈 씨는 수상 소감을 통해 “국악의 불모지이던 하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10년 넘게 국악협회를 이끌어 오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인이 된 만큼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해 타 지역에 버금가는 문화콘텐츠 개발로 하남시를 전통문화의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