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으로 첫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이란 뜻밖에 행운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대회 마지막 날인 3일 2011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남자복식에서 진이싱·송위안 조(중국)가 마쓰다이라 켄타·니와 코키 조(일본)를 세트스코어 4-3(13-15, 6-11, 11-6, 11-6, 11-6, 10-12, 13-11)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진이싱은 “모든 경기가 쉽지 않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한 한 것이 우승이란 결과를 가져 온 것”이라며 “부단한 연습과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위안은 “중국에서는 특별한 성적을 거두지 못해 고민이 많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각종 세계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4강전에서 만난 조재준·김동현 선수의 집중력과 패기에 놀랐다며 배울 점이 많은 상대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우리의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우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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