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경기장을 찾은 많은 관중들에게는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달 29일부터 5일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유럽과 아시아의 톱 랭커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1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마지막 날인 3일 송 시장은 삼산월드체육관을 찾아 인천 출신의 국가대표 이상수(삼성생명)의 남자단식 결승전을 관람하며 5천여 명에 가까운 관중들과 함께 때로는 탄식을, 때로는 함성을 지르면서 응원에 동참했다.
특히 지난해 현정화 감독과 탁구 번외경기를 펼친 송 시장은 올해는 인천도화초교 출신의 국가대표 유승민(삼성생명)과 시상식을 준비하는 10분 동안 번외경기를 펼쳐 많은 관중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5점 경기로 열린 번외경기는 유승민의 4-1 완승으로 끝났지만, 번외경기 동안 송 시장의 과감한 공격에 관중들은 박수와 웃음으로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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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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