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채림(24)이 대만 드라마에 진출한다.

채림은 최근 대만 드라마 제작사 서풍전파유한공사와 40부작 멜로드라마 `정정 애금해'(情定愛琴海)의 출연계약을 했다.

채림의 소속사는 "출연료가 대만 드라마 사상 최고액인 40만 달러(약 4억 8천만원)"라고 밝혔다.

`정정애금해'는 총제작비만 50억원에 달하는 대작으로 채림은 대만 그룹 소호대 출신의 쑤유펑(蘇有朋)과 영화 `와호장룡’에 나온 홍콩배우 허룬둥(何潤東)과 삼각관계를 맺을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그리스의 산토리니 섬에서 로케이션 계획이 잡혀 있어 채림은 7월 중순께 그리스로 떠날 계획이다.

이 드라마는 올 겨울 대만을 비롯해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가수 이승환과 화제의 결혼식을 올린 바 있는 채림은 KBS 주말극 `저푸른 초원위에'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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