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히스토리아 1.2권 = 교육공동체 나다 지음.

고대부터 현재까지 격변기를 살아간 10대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사의 이면을 들여다본 역사 만화책.

기원전 2천700년경 고대 메소포타미아. 길가메시의 침략으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주인공 피터는 한 노인의 도움으로 영원히 죽지 않는 불멸의 아이로 다시 태어나 세계사 탐험에 나선다.

피터는 프랑스 혁명, 폴란드 레지스탕스 운동, 미국 흑인해방 운동 등 역사의 현장을 몸소 경험하며 자유와 평등, 인권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역사를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주는 책이다.
북인더갭. 각 권 260여쪽, 1만2천800원.

▲중국사 편지 = 강창훈 지음.

'강에서 발달한 문명' '공자의 시대, 맹자의 시대' '영웅의 시대, 간신의 시대' 등 16가지 핵심 주제를 통해 3천년이 넘는 중국 역사를 쉽게 풀어서 보여준다.

지도와 도판 등 다양한 시각 자료를 실어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연표를 수록해 우리나라와 중국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게 했다.

청소년을 주된 독자층으로 한 책이지만 역사 상식을 넓히고 싶다면 어른이 읽어도 좋다.

중국, 미국, 일본 등 이웃나라의 역사를 어린이와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처음 읽는 우리나라 역사'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책과함께어린이. 232쪽. 1만3천원.

▲그해 여름, 닷새 = 동화 '할아버지의 뒤주'를 쓴 이준호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
친구들의 모함 때문에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중학교 '일진'인 주인공이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카프카의 '변신', '신드바드의 모험' 등 세계 명작 속 세상을 모험하면서 성숙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사계절. 194쪽. 9천원.

▲마음대로 그려봐 = 김근희 지음.

화가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엄마와 아이가 함께 배울 수 있는 그림 그리기 노하우를 담았다.
연필, 붓, 종이, 캔버스, 물감 등 그림 재료부터 그림 소재와 보관에 이르기까지 그림 그리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휴먼어린이. 180쪽. 1만4천원.

▲조선의 마지막 군마 = 김일광 지음,
조선시대 최대 국영 목장이었던 영일 장기목장과 조선 최고의 군마(軍馬) 장기마의 이야기를 통해 일제 강점기 아픈 역사를 조명한다.
내인생의책. 205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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