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작센터는 2011년 세 번째 멘토로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교 시각미술과 박경 교수를 초청, 센터의 입주작가와 멘토링 시간을 갖고 오는 6일 일반인 대상으로 공개강연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박 교수는 현재 UCSD(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의 시각미술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0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2010)의 예술감독을 맡았다.

2005~2006년에 네덜란드에서 진행된 ‘로테르담 미래 도시 건설(Centrala Foundation for Future Cities in Rotterdam)’ 프로젝트에서 건축감독으로 활약했으며, 2002~2004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라앉는 도시(Shrinking Cities)’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했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는 미국 디트로이트 ‘국제도시 생태센터(International Center for Urban Ecology)’ 건축감독을 맡았고 1997년에는 광주비엔날레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했다. 1982년부터 1998년까지 진행된 뉴욕 ‘예술과 건축을 위한 스토어프론트(Storefront for Art and Architecture)’ 행사의 기획과 감독도 맡은 바 있다.

그는 일본 도쿄를 거쳐 터키 이스탄불까지 이어진 도시 체험을 바탕으로 한 개인전 ‘박경, 뉴 실크로드(Kyong Park, The New Silk Roads)’를 스페인 리옹 카스틸라 현대미술관(Museo de Arte Contem-poraneo de Castilla y Leon)에서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예술감독을 맡았던 2010년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에 대한 기획의도와 그 결과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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