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골프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일은 뭘까.

골프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은 30일 2012년 골프계에서 기대할만한 12가지를 소개했다.

1위로는 그린피가 계속 떨어지는 것이 꼽혔다.

골프다이제스트는 경기 위축으로 골프장들이 생존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경쟁이 심해지면서 그린피가 전반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2위에 올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우즈가 비록 2년 이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호주 오픈에서 선전하고 이벤트 대회인 셰브론 월드챌린지에서 우승한 점을 고려하면 내년에 활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파3 골프장 증설 바람, 새로운 개념의 골프화 등장, 롱퍼터 득세 등이 내년에 기대할만한 일로 꼽혔다.

다음은 골프다이제스트가 2012년 기대할만한 것으로 제시한 12가지.

- 그린피 하락
- 타이거 우즈의 마스터스 대회 우승
-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짧은 시간에 체내 지방을 태우도록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트레이닝의 한 방법)에 대한 관심 증가
- 파3 골프장 증설 바람
- 새로운 개념의 골프화 등장
- 각자 체형에 맞는 스윙 유행
- 골프 장비의 성능을 둘러싼 미국골프협회와 제조사 간 다툼
- 레저 활동으로서 골프에 대한 재조명 움직임
- 젊은 선수들의 약진
- 롱퍼터 득세
- 골프 애플리케이션 증가
- 치는 즐거움을 배가하기 위해 전장을 줄이거나 홀을 크게 만든 골프장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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