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신비 = 앙드레 지오르당 지음. 이규식 옮김. 몸은 인간의 물증이다.물(45리터), 뼈(211개), 기관(100여개), 운동근육(450쌍), 조직(800형 이상), 유전자(10만개)로 가득차 있다.

인간이 태어나고 자라고 걷고 생각하고 사랑하고 웃고 아프고 낫고 죽어가는 모든 것이 기적이며 신비이다.

저자는 세밀한 과학적 수치와 최신 정보로 우리 몸 구석구석의 기능과 합리적인운용을 알게 하면서 우리를 경탄으로 이끈다. 동문선刊. 168쪽. 7천원.

▲조금씩 행복해지는 이야기 = 제임스 헤리엇 지음. 김석희 옮김. 영국 요크셔에서 수의사 생활을 하면서 순박한 농촌사람들과 아픈 동물들과 더불어 살아온 저자는 50세부터 자신의 경험담을 글로 쓰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것은 평범하지만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삶이다. 어미양이 건강한 새끼를 낳았을 때, 따뜻한 언덕에 누워 멀리서 양 우는 소리를 들을 때, 제대로 서지도 못하던 송아지가 건장한 황소로 자랐을 때, 힘들게 치료를 마친 후 맥주 한 잔을 시원하게 들이킬 때 저자는 진정한 행복을 느낀다.

헤리엇의 작품들은 26개국 언어로 번역됐으며 BBC에서 TV 시리즈로 제작되어 시청자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웅진닷컴刊. 364쪽. 8천500원.

▲내 인생을 바꾼 10번의 만남 (전4권) = 애덤 잭슨 지음. 장순용 옮김. 인생의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 '부' '행복' '사랑' '건강'에 대한 문제를 우화 형식으로 기술해 감동과 교훈을 들려준다.

저자는 부든 행복이든 그것은 외부의 환경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얼마든지 창조하고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위 네 가지를 얻기 위해 각각 10가지 법칙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에 공통적인 법칙은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저자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자기 암시 등을 비롯한 실천적 지침을 통해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동방미디어刊. 각권 196쪽 내외.
7천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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