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용(龍)이 우주(宇宙)를 관장하고 다스리는 해입니다. 용은 500년의 세월을 지나면서 뿔(龍角)이 나고 9가지 동물(九似)의 장점과 우주의 일부를 취해 변모하고 마침내 붉은 여의주(如意珠)를 얻어 풍우(風雨)와 뇌진(雷震)을 일으키며 하늘과 깊은 대해(大海)를 오르내리며 변화하므로 우리 인간의 눈으로는 확인하기는 어렵고 꿈속에서만 출현해 그 모습을 일부 보여 주는 신비(神秘)한 존재이며 어변성룡(魚變成龍)이요, 변화무쌍(變化無雙)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 올해(동지 기준/2011년 12월 22일부터 2012년 12월 21일까지)는 우주도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주는 오행(木·火·土·金·水)의 근본을 벗어나지 아니하므로 예측은 가능한 것이다.

▶1번째 전망=우리나라의 국운(國運)이다.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라는 국가적 권력이 이동하는 해이니 더욱 관심이 가는 것이요, 궁금해지고 밝은 내일이 됐으면 하는 희망의 마음도 갖게 되는 해다. 문제는 대권(大權)이 누구에게로 가느냐가 관건이다. 이에 나는 대권의 방향을 고요히 관조해보고 천지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봤더니 2011년 12월 2일 오후에 경주 무열왕릉에서 남북의 대신장(大神將)들이 회합을 했고 회의 결과는 □씨 가문으로 결정됐다. 그래야 국가가 안태(安泰)하다고 했다. 총선 결과는 의제에 없었고 그 문제는 역학으로 풀 수 있는데 세력이 균형을 이룰 것이다. 지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때에도 회의를 열어 풍신(風神)을 움직였다.

▶2번째 전망=현 시대는 글로벌 시대로 우리나라의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돼 간다 해도 세계의 큰 흐름에서 벗어날 수가 없으므로 주변국을 비롯해 지구촌의 영향을 받게 돼 있다. 대체로 경제는 지난해와 같은 수입·수출·고용이 제자리걸음이 되겠다. 문제는 올해가 임진(壬=水, 辰=土)이니 바다가 요동칠 것이며, 이에 따라 국가 원동력인 석유 수송에 문제가 생길 경우는 우리 스스로 해결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에 대한 대책은 정부에서 방편을 만들어 가는 중일 것이다.
올해는 십용치수(十龍治水)이니 홍수대책과 가뭄대책을 동시에 세워야 한다. 올해는 남쪽에 강한 천기의 거부반응이 강하므로 삼살방은 남쪽이 되니 이사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집 안의 보수나 철거, 못을 박는 일 등은 음력으로 9, 10, 19, 20, 29, 30일 처리하면 탈이 없을 것이다. 올해 삼재에 해당하는 띠는 용띠·원숭이띠·쥐띠가 해당된다.

▶3번째 전망=남북관계다. 남북관계는 우리의 남북문제뿐만 아니라 주변국의 이해가 얽히고설킨 문제로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없는 한계점이 있다. 물과 진흙이 서로 세력다툼을 하는 것으로 보아 우리에게 불리하지는 않다. 오히려 선제적 대응만 한다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우주가 남한을 돕고 있으니 우주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다.
북한에서는 한강이북을 차지하고 싶어 하지만 한국군을 허약체질로 보고 섣불리 군사행동을 했다가는 대동강 이남(평양~원산고속국도)을 내어줄 수도 있다. 김정은 지도체제는 올 여름이면 기틀이 완전히 잡힐 것이다. 성격은 과단성이 있고 치밀하다. 나이에 비해 통솔력과 뚝심이 있으며 어린 풋내기가 아니다. 북한에는 장자방(張子方) 행세를 하는 좌우가 있으므로 오히려 노련함이 뛰어나다. 국가나 인생은 굴곡이 있는 것이니 장래는 그냥 묻어 두기로 한다.

▶4번째 전망=중국이다. 현 북한체제를 떠받치고 있는 것도 중국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순망치한(脣亡齒寒)원리에 따라 중국의 손해와 이익이 막대하기에 일석삼조(一石三鳥)의 전략을 쓰고 있다. 중국은 백두산 근처에 미군기지를 원치 않는다. 타이완 문제보다 더 예민하게 반응한다. 중국은 비무장 공병대 1개 연대를 선발대로 병력을 서서히 표시 안 나게 드나들면서 문제가 되지 않도록 은밀히 증강할 것이다.
북한은 수(水)에 해당되니 강둑을 높이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길을 터주는 것도 한 방법이니 완전히 중국의 등에 업혀가기 전에 금강산 관광 등을 서서히 터줄 필요가 있다. 북한은 자존심이 강한 체제로 중국의 무장된 병력은 단호히 거부할 것이다. 북한도 중국의 목적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체제의 기틀이 흔들리면 자존심도 흔들릴 것이다.
중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경기도는 도정시책을 중국과의 무역과 인적 왕래 백배전략을 짜내야 한다. 즉, 인천항과 다롄·단둥·톈진·칭다오 등이며 평택과 르자오 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 현지화 마케팅을 더욱 활성화해 인천항과 평택항을 젖줄로 삼아 경기도를 국가 핵심지역으로 삼아야 한다. 경기도지사의 책임이 무겁고 무한하다. 경기도 국회의원 중 정미경 의원을 보면 국방이나 생태보건, 교통 문제 해결 능력이 특출하다.
▶5번째 전망=우리 국민의 경제상황이다. 2가지 리스크가 있는데 첫 번째는 남북충돌 관계이고, 두 번째는 에너지 부분이다. 지난해보다 썩 좋지는 못할 것이다. 문제는 실업이며 돈이다. 지금의 실업은 구조적인 것이므로 대 전환점 없이는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해결될 수 없다. 북한도 경제는 마찬가지이므로 한 방을 서로 노리는 것이다. 이념보다는 경제 문제가 꽉 막힌 지금의 상태를 해소하는 것은 멀고 위험한 일이지만 남북통일뿐이다.
주식은 해양부분과 조선업, 바이오 주가 움직일 것이다. 개인투자자는 골목 지키기 전략인 장기투자에서만 손실을 피할 수 있다. 경제가 발전하려면 이공계를 우대하는 정책을 우선 펴야 한다. 최첨단 기술개발만이 살 길이요, 수출만이 살 길이다. 역대 경제의 선구자인 이병철·정주영·구인회·박태준 회장 같은 거물의 경제인이 탄생되고 이끌어야 하며 경제인을 대우해 줘야 한다. 반국가적 행위가 아니라면 법대로의 논리로만 처리하면 잃는 것이 많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올해 이슈는 양대 선거요, 총선은………대선은 □씨 가문으로 볼 수 있고, 경제는 큰 변화가 없다고 보면 되고, 개인은 소비와 은행 부채를 줄여야 하며, 부동산은 반등을 시도할 것이다. 주식은 물과 관련된 업종이 좋아질 것이며, 혈액과 관련된 업체주식을 주시해야 한다. 개인투자자는 손실 볼 확률이 80% 이상임을 알아야 한다. 재난을 피하는 방법은 조심하는 것이요, 풍수이론을 배워 생활에 활용해야 하며, 이름이 나쁠 경우에는 개명하는 것도 운명 개선의 한 길이다.
또한 중국과는 총으로 이길 수 없다. 방법은 지렛대 이론을 전략적으로 펴야 한다. 중국이 이름값을 하려고 하니 주변국이 미국을 중심으로 합종연횡(合從連衡)을 이뤄 중국에 지배당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칠 것이다. 수출은 우리의 젖줄이니 동남아 및 아랍국가와 거미줄 같은 거래 루트를 만들어 놓고 상권을 형성해 현지 관습을 이해하고 상호 이익이 되도록 외교력과 경제적·인적 교류를 다변화해야 한다. 러시아도 에너지와 식량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깜빡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복지만 생각하고 국방을 소홀히 하면 복지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제는 미국 경제보다 중국 경제가 우리 생활에 조석(朝夕)으로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해결책은 중국과 같이 가야 한다는 것이다. 기호지역이 중국과 연결될 수 있는 최적지라 판단된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나 핵(核)은 우리도 가져야 하며 200기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한미 미사일 협상도 사실 3천㎞ 이상은 확보해야 한다. 또한 우주 개발을 통한 국력 신장이 시급하며 ADD는 더욱 첨단무기 생산에 전력 질주해야 한다. 안보는 강군(强軍)일 때 평화가 유지되고 우리 국민이 살상당하지 않는 것임은 삼척동자(三尺童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국민이 편안하게 살려면 국론통일(國論統一)이 먼저 선행돼야 한다. 여야도 오월동주(吳越同舟)가 더욱 필요한 한 해다. 올 한 해 용의 해이니 용도복래(龍圖福來)하시고 액운이 사라지고 만사대통과 가정의 평화와 건강, 자녀의 입신출세, 합격, 직업 발전과 사업 번창, 오복구족(五福具足)하심과 여의주를 입에 문 신령스런 용이 귀댁을 지켜주시기를 기원드린다. 올해 사자성어는 붕정만리(鵬程萬里)와 수신제가(修身齊家)이다.

<필자는 1번째 전망에서 ‘2011년 12월 2일 오후에 경주 무열왕릉에서 남북의 대신장(大神將)들이 회합을 했고 회의 결과는 □씨 가문으로 결정됐다’와 5번째 전망에서 ‘대선은 □씨 가문으로 볼 수 있고…’에 특정 글자를 명시했으나 독자들의 오해를 초래하지 않기 위해 특정 글자를 생략했습니다. 아울러 5번째 전망에서 ‘총선은 ………’중 ‘총선은’ 이후의 표현도 필자의 양해를 구해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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