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PGA 투어에 진출한 이진명(22·대니 리)이 가장 뛰어난 25세 이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이진명은 미국의 스포츠 전문 인터넷매체인 블리처리포트가 30일 선정한 ‘PGA투어 25세 이하 최고의 선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블리처리포트는 “이진명은 2008년 최연소로 US아마추어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며 “2009년에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 정상을 차지해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칭찬했다.

 이 매체는 올해 PGA 투어와 유럽 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이진명이 2008~2009년 시즌 때와 같은 활약을 펼친다면 미래가 밝다고 평가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이진명 외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키건 브래들리(미국) 등을 최고의 선수로 함께 뽑았다.

 다음은 블리처리포트가 소개한 ‘PGA 투어 25세 이하 최고의 선수 톱10’.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23) 제이슨 데이(호주·25) 키건 브래들리(미국·26→미국나이 25) 이시카와 료(일본·21) 리키 파울러(미국·24) 이진명(22)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19) 버드 컬리(미국·22) 해리스 잉글리시(미국·23) 카일 스탠리(미국·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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