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15일 포일2지구 내 송전철탑 지중화사업과 제2경인연결고속국도 방음터널 설치사업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효율적인 사업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왕포일2 택지개발사업지구를 종단하던 기존 가공 송전선로와 철탑은 택지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지중화했으나 지중화 시 종점에 설치된 케이블헤드철탑에 대해 미관이 저해된다는 이유로 지중화를 요구해 왔었다.

이에 따라 김성제 시장은 포일2지구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지시했으며 지난 2일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롯데건설, LH 도시시설처,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송전운영팀 등 관련 부서 관계자와 지중화 방안에 대해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제2경인고속국도와 과천우회도로로 인한 도로 소음에 대해 방음계획을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과천시, LH 측에 요구했다.

오복환 도시정책과장은 “오는 3월 8일까지 각 기관별로 대안을 마련해 포일2지구 숲속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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