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1일 미래 첨단지식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업체 1천 개, 일자리 2만 개, 세수 증대 300억 원을 목표로 하는 123프로젝트가 순항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13년 11월 포일인텔리전트의 준공이 완료되면 의왕시는 수도권 경제 허브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첨단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지난 2010년 10월 의왕시 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한 이래 시 기업활동 촉진 및 투자유치 지원조례를 제정해 기업 여건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시의 기업체 유치는 346개에서 57개 늘어난 403개로 직원 수는 517명이 증가했으며, 이 중 31개의 신규공장이 들어섰고 16개의 기존 공장등록, 타 지역에서 10개의 기업체가 이전했다.
또한 포일인텔리전트는 C1블록은 오는 11월, C2·C3블록은 2013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C1블록은 한국덴소판매㈜, C2블록은 디지프리즘㈜·아시아신탁㈜, C3블록은 ㈜의왕밀레니엄 디자인파크가 각각 시행사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오전동 150-24번지 등 5필지, 부지면적 1만3천365㎡에 조성될 비즈니스타워 지식산업센터는 이달 말 착공해 201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의왕 ICD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수도권 2천50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토지 공급 방안에 대한 용역이 완료되면 입주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시는 디자인, 첨단산업, 전자의료, R&D 및 연구시설, 첨단산업 등 1천181개의 기업체가 유치, 2만3천100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수도권의 중심적인 경제도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 12월 LA 랩소디 클로씽 대표의 투자입지 현장방문(C3, ICD산업단지)에 따른 후속 조치로 LA 코트라 파견요원과 지속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동향을 파악하고 있으며, 랩소디 서울본사 책임자인 황영석 이사와 지속적으로 외투기업 유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행정 인센티브를 통해 123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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