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24일 왕송저수지 습지조성 실시설계 용역최종보고회를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이동수 시의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도청, 환경공단 관계자 및 시 실무 관련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원기술단 김수길 부장의 발표로 진행했다.
용역보고회는 지난해 9월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와 습지 조성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이후 왕송호수 수질 개선을 위해 사업 발주 단계에서부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왕송호수 유입부 2만8천㎡에 습지를 만들어 수변경관과 수질정화 학습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왕송호수 수질 개선을 위한 사업비 21억 원을 환경부와 경기도로부터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3월까지 설계를 마쳐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왕송호수의 수질 개선으로 악취가 나지 않고 어족자원의 증가와 함께 최적의 철새 서식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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