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월암동 왕송호수변에 왕송호수와 자연학습공원을 연계하는 테마과학관인 조류생태과학관이 오는 4월 중 개관한다.
6일 의왕시에 따르면 철도테마파크와 연계해 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조류생태과학관은 대지 1천888㎡, 건축총면적 1천980㎡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조류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수족관을 통해 어류생태를 관찰하고 다양한 조류박제를 볼 수 있는 기획전시실 등 조류와 어류의 생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전시실 외에도 관람객을 위해 음료와 차를 마실 수 있는 휴게실이 완비돼 있다.

또한 시는 개관에 앞서 지난 5일 ㈜미래세움과 조류화석 8점에 대한 영구 무상전시를 내용으로 한 협약을 체결해 청소년들이 화석을 통해 지질에 대한 기초과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조류생태과학관은 오는 25일까지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4월 중 개관할 예정으로 5월 5일과 6일 이틀간 열리는 ‘의왕어린이축제’기간 동안 모든 시민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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