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부터 18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제38회 시카고 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가 대거 진출한다.

칸 영화제 감독상에 빛나는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은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돼 영국 마이크 리의 「모 아니면 도」, 중국 지아장커의 「미지의 즐거움」, 미국 줄리 타이머의 「프리다」, 멕시코 페르난도 사리나나의 「다크 시티」 등과 경합을 벌인다.

또한 상하이 영화제 시나리오상을 차지한 주경중 감독의 「동승」은 신인감독경쟁부문 초청작 17편에 포함됐다.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와 홍상수 감독의 「생활의 발견」은 비경쟁부문인 `월드 시네마'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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