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이 끝나자마자 이제 정치권은 오는 12월 19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 전념하는 형세입니다. 당내 문제로 계파 간 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통합진보당은 아직 정리되지 않고 있지만,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대선을 관리할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이미 선출했거나 선출하는 과정에 있어 다음 달 초까지 새 진용을 갖출 것입니다. 또 오는 30일이면 제19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됩니다. 결국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인 대선정국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미 특정 정당에서는 출마를 선언했거나 자천·타천 거론되는 대권주자 간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또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를 둘러싼 예측과 논란도 이번 대선정국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무한 국제경쟁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진입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지도자를 뽑아야 합니다. 이에 본보는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매주 정기적으로 전문기관 여론조사를 실시, 애독자 여러분이 지도자를 선택하는 데 밑거름이 될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여론조사 대상은 인천·경기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지방언론사로서는 파격적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모쪼록 기호일보 대선 여론조사가 애독자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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