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운수업체(버스) 시민평가단 발대식을 갖고 위촉장 전달과 평가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지난 17일 실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민평가단은 부천YMCA와 녹색어머니회, 부천대학교 학생 등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7개월 동안 부천시 버스 69개 전 노선을 암행탑승해 정류장 무정차와 난폭운전, 신호 위반 등 5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토대로 우수업체와 부진업체, 친절기사 등을 선정해 금년 연말 분야별로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날 김만수 시장은 “시민평가단 구성에 협조해 준 부천YMCA와 녹색어머니회, 부천대학교에 감사하다”며 “운수업체 평가의 성공 여부는 시민평가단이 얼마나 공정하고 정확하게 조사하느냐에 달려 있어 사명감을 가지고 평가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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