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열아홉 살 소녀의 우승 소감은 당차기 그지없었다.
지난달 스페인오픈에서도 양하은(18·세계 17위)을 꺾으며 21세 이하 종목을 제패한 이시카와 카스미(19·세계 6위)선수는 “양하은과는 항상 동등한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며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시카와 선수는 “우승을 위해 많은 연습을 했고 여자 단식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꼭 우승하고 싶었다”며 “런던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많은 연습을 하고 있다. 메달을 꼭 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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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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