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승의 여세를 몰아 올림픽까지 우승하겠습니다.”

   
 
‘2012 한국마사회컵 코리아오픈국제탁구대회’의 마지막 경기였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장지퀘(24·세계 2위)가 같은 팀 쉬신(22·세계 4위)을 세트점수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지퀘는 “결승에서 쉬신과 접전을 벌였지만 연습경기에서 많이 이겨 왔기 때문에 자신있었다”며 “왕하오·쉬신과 연이어 경기했지만 특별한 전략을 준비할 필요는 없었다”고 말했다.

오는 7월 런던 올림픽에 중국 탁구대표로 출전하는 장지퀘는 “올림픽 준비는 어제오늘 해 온 게 아니다”라며 “4년 전부터 열심히 준비해 왔고 코리아오픈도 올림픽 점검을 위해 나온 것”이라고 했다.

이번 코리아오픈탁구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중국의 마룽(24·세계 1위)이 16강에서 탈락하자 장지퀘의 우승을 점치는 목소리가 많았다.
장지퀘는 “지금 몸 상태라면 올림픽 우승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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