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가 지역 특성에 걸맞은 도심형 의용소방대로의 체질 개선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소방서에 따르면 유능하고 활동적인 전문가를 의용소방대원으로 영입해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도심형 의용소방대로 거듭나기 위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상반기에는 관내 시장 상인회장 7명을 의용소방대원으로 신규 영입하고 연말까지 전통시장 19곳 상인회장 등 회원들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현재 의용소방대는 6개 대(여성 1개 대)에 157명의 대원이 맞춤형 예방활동, 재난 현장활동 임무 수행과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김성곤 서장은 “부천시 의용소방대원 전원을 안전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심폐소생술과 전문교육, 훈련을 강화해 가족과 이웃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소방서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장마철 집중호우 시 침수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수기 등 수방장비 정비, 점검과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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