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지역 대표 언론 기호일보가 오는 31일 발대식을 갖고 제4기 독자위원회를 출범합니다.
2년간의 3기 독자위원회가 기호일보의 위상 정립과 내실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면, 4기 독자위원회는 정립된 위상에 역동성을 더해 줄 날개가 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4기 독자위원회는 기호일보의 새로운 도약을 여는 길잡이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기호일보는 오는 7월 20일로 창간 24돌을 맞습니다. 민주화의 여망을 타고 고고의 성을 울린 지 24년 만에 기호일보는 참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 냈습니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당당히 맞섰으며, 사회의 어두운 곳을 비추는 끈기와 인내로 정론직필의 곧은 심지를 뿌리 내렸습니다.
그러는 사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정부가 선정하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신문사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성원이 없었다면 이 같은 일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현재의 위상에 절대 만족하지 않겠습니다. 명실상부 지역 대표 정론지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낮은 자세로 독자의 말씀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지면의 다양화와 콘텐츠 강화, 정보의 신속·명확한 보도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더 재촉하겠습니다.
독자위원회 위원들은 애독자들을 대표해 기호일보 지면을 낱낱이 파헤치게 됩니다. 때로는 냉철한 분석으로, 때로는 쓰디쓴 지탄으로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주십시오. 두려워하지 않고 겸허히 독자위원들의 따끔한 충고를 받들겠습니다. 더불어 애독자 여러분도 4기 독자위원들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기호일보 제4기 독자위원회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가나다 順).
강규선(인천시체육회 총무회계팀장)·강옥엽(인천시역사자료관 전문위원)·권도국(계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문상범(인천개항장연구소 연구위원)·이국성(인천경실련 공동대표)·이나라(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3년)·이혜경(마을N 사무국장)·홍은경(인천시아동복지협회 사무국장)
  <기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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